나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6·25입니다. 이제는 우리도 핵무장을 해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외에 덧붙이는 내용은 없었다.
나 의원의 간접적인 핵무장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 10월 나 의원은 전당대회 후보로 거론될 당시 페이스북을 통해 “이 시점에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할 이야기는 한미동맹, 한·미·일 안보협력, 총체적 확장억제만으로 과연 북한의 핵 공격을 억지할 수 있는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술핵 재배치, 나토(NATO)식 핵 공유, 자체 핵무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들을 테이블 위에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여도 모자랄 판”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전날 나 의원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서류를 제출하면서 당 대표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나 의원을 포함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윤상현 의원 등이 출마해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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