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6일 대남 오물풍선을 또다시 살포하고 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오물풍선 공세는 올해 들어 일곱 번째다.
합참은 이날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이 북서풍으로 경기북부 지역에서 남동방향으로 이동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해달라”며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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