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다음달부터 현지에 체류 중인 외국인의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불심 검문을 강화하는 만큼 체류·여행자들이 주의해야 한다고 국가정보원이 27일 밝혔다. 또 “불심 검문을 당했을 때는 중국 측 법 집행인과 언쟁을 삼가고, 즉시 외교부 영사콜센터나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 등에 알려 영사 조력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국정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올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중국의) 국가안전기관 안전행정 집행절차 규정에 따르면 중국 공안기관은 국가 안전에 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사람에 대해 신체와 물품, 장소 등을 검사할 수 있고 증거를 수집하거나 검사 현장에서 즉각 행정 처분을 내릴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앞서 4월 중국 국가안전부는 휴대전화, 노트북 컴퓨터 등 불심 검문 권한을 명시한 이 규정을 발표했고, 7월 1일부터 이 규정이 시행된다고 밝힌 바 있다.
국정원은 중국 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은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중국 내 사용이 금지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메신저 등을 공개적으로 이용하면 불심 검문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또 중국 지도자와 소수민족 인권, 대만 문제 등 중국 측이 민감해하는 주제에 대해 언급을 자제하고, 항만 등 보안시설이나 시위현장을 방문해 촬영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이어 중국에서 선교 활동을 벌이는 종교인들을 상대로도 “종교 활동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고도예 기자 y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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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16:19:59
셰셰가 존경해 마지 않는 나라, 삶은소대가리가 머리를 조아리는 나라의 현실이다. 셰셰야, 그런 나라를 만들자고? 예라 이 쳐죽일 것들아.
국정원이 이렇게[ 나서서 권할 정도면 다들 알아서 해라..정말 큰일난다..시진핑 퇴진당하고 중공이 분할 될 때까지는안가는게 좋다....중공 분할 이제 20~30년 남았다...
2024-06-27 17:04:19
중국 공산당은 전세계사람을 다 감시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러다가 반중공적 국가에서 반중공적 활동을 한번이라도 한 사람이 중공을 방문하면 이미 비자발급과정부터 다 체크가 되어 입국시, 또 여행지에서, 또 숙박시설에서 죄다 감시를 한다. 그러다가 수틀리면 불심검문해서 잡아들이는 것이다. 중공애들이 불심검문을 정말 불시에 하는 거라 생각하나? 이미 감시중에 검문이 예정되어 있는 사람을 잡아들이기 위해서 검문하는 것이다. 그러니 반중공적인 사람들은 절대로 중공을 방문하지 마라. 중공애 인질로 잡려 마약범으로 몰려 처형당한다..
2024-06-27 16:55:41
여행자 공항부터 얼굴인식 시작해서 일거수일투족 감시 . 핸드폰이야 말해서 뭘해. 그런 공산국가를 왜가 이전에는 기술이 없어서 안전하였지만 지금은 공산당이 모든 것을 콘트롤하는 시대에 저길 왜가 내정보 모든걸 준다고 생각하고 가.
2024-06-27 16:19:59
셰셰가 존경해 마지 않는 나라, 삶은소대가리가 머리를 조아리는 나라의 현실이다. 셰셰야, 그런 나라를 만들자고? 예라 이 쳐죽일 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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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16:19:59
셰셰가 존경해 마지 않는 나라, 삶은소대가리가 머리를 조아리는 나라의 현실이다. 셰셰야, 그런 나라를 만들자고? 예라 이 쳐죽일 것들아.
2024-06-27 16:17:32
나라가 나치화됬네
2024-06-27 17:20:01
중공에 여행은 왜 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