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열었습니다”…한동훈 첫 번째 피드 보니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6월 30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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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반려묘. 뉴스1/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반려묘. 뉴스1/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하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

한 전 위원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스타 열었습니다”라며 자신의 계정 주소를 공유했다.

한 전 위원장의 첫 게시물은 반려묘 ‘양이 ’와 ‘탄이’ 사진이다. 그는 사진 설명에 “양이/탄이”라고 적었으며 ‘#한동훈’이라는 해시태그도 달았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이어 한 전 위원장은 유명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노란색 모자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틸다 스윈튼과 한 전 위원장이 나란히 서 사진을 찍은 모습이다. 한 전 위원장은 “꽤 오래 전에 이태원을 지나다가 틸다 스윈튼을 우연히 만났다”고 설명했다. 틸다 스윈튼은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 기자회견을 위해 2017년 6월 무렵 내한한 바 있다.

한 전 위원장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30일 오전 10시 기준 약 5680명이다.

한편 한 전 위원장은 지난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7·23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그토록 염원했던 총선 승리였지만 결과는 너무도 뼈아팠다. 오로지 저의 책임이다. 어떻게든 제가 더 잘했어야 했다”며 “패배의 경험을 변화와 승리, 정권 재창출의 토양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정관계를 수평적으로 재정립하고 실용적인 방향으로 쇄신하겠다”며 “보수정치를 혁신적으로 재건하겠다. 그리고 국민의힘을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한동훈#국민의힘#전당대회#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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