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4일 당대표 연임 도전…“김준형 권한대행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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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7월 3일 1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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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내 최연장자가 전대까지 당대표 권한대행"
오는 10월 재보선 대비 '공직선거후보 자격심사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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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7·20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 대표로 출마하기 위해 오는 4일 사퇴한다. 조 대표의 사퇴에 따라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이 전대까지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는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대표가 전당대회 출마를 위해 대표직 사퇴를 하고 대표 권한대행에 김준형 의원을 지명했다”며 “황운하 원내대표가 전대에 출마하지 않는 분 중 최연장자가 맡는 게 어떻겠느냐고 조 대표에게 제안해 받아들여졌다”고 설명했다.

조국혁신당은 오는 7월 20일 오후 2시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차 전국당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2인을 분리 선출한다.

투표는 7월18일~20일 당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 대표 궐위 시 최고위원 다득표자가 대표 권한을 대행한다. 선거권은 5000원 이상 당비를 납부하는 주권당원들에게 부여된다.

아울러 조국혁신당은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 위해 공직선거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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