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석달째 20%대 초중반…국힘 33%·민주 29%[한국갤럽]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7월 5일 1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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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7.04.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7.04. 뉴시스


한국갤럽이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가 26%, ‘잘 못하고 있다’는 64%였다. 긍정 평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1%포인트 상승, 부정 평가율은 2%포인트 하락한 것.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국갤럽은 “윤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은 4월 총선 후 석 달째 20%대 초중반을 답보 중”이라고 설명했다.

부정 평가자들은 ‘경제·민생·물가’(13%)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어 ‘소통 미흡’(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독단적/일방적’(이상 7%), ‘외교’·‘해병대 수사 외압’(이상 6%), ‘거부권 행사’(5%), ‘의대 정원 확대’·‘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이상 4%) 등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29%, 조국혁신당 9%, 개혁신당 4%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23%였다.

장래 정치지도자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같은 기간 설문한 결과에선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 23%였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후보가 17%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5%, 홍준표 대구시장·오세훈 서울시장 각각 3%,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국민의힘 원희룡 대표 후보 각각 2%,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1% 순이었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
#윤석열 대통령#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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