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북핵대표, 11일 美북한인권특사 접견…北인권 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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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7월 9일 15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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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일 서울시 주최 북한인권포럼 참석 차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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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북핵대표와 미국 북한인권특사가 오는 11일 서울에서 만나 북한 인권 문제를 논의한다.

9일 미국 국무부와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미국 내 북한 인권문제를 담당하는 줄리 터너 북한인권특사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한은 북한이탈주민의날(14일)을 앞두고 서울시 주최로 열리는 ‘2024 북한인권서울포럼(11일)’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해 북한인권포럼을 개최하는 건 서울이 처음이다.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올해 5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터너 특사는 이번 방한을 계기에 정부 및 시민단체 등 주요 인사를 만나 북한의 강제노동 문제 등을 논의한다.

특히 11일에는 이준일 외교부 한반도정책국장과 접견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 국장이 이번주 방한 예정인 터너 특사와(만나)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터너 특사 방한 기간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북한인권 특별보고관도 방한하지만 외교부 인사와의 별도 면담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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