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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청래 “尹 탄핵 청원 청문회 불출석 증인 9명 법적 조치”
뉴스1
업데이트
2024-07-19 11:32
2024년 7월 19일 11시 32분
입력
2024-07-19 11:31
2024년 7월 19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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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국회 법사위원회 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항의를 받으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1차 청문회’ 회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4.7.19. 뉴스1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1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 관련 청문회에 불출석한 증인 9명에 대해 법적 고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증인은 사유가 정당한지 논의를 거쳐 법적 조치를 취하고, 무단으로 불출석한 증인은 법률에 따라 고발 등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청문회 증인과 참고인은 총 26명이다. 이 중 신원식 국방부 장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김형래 전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실 행정관, 이윤세 해병대 공보정훈실장, 이종호 전 블랙펄 인베스트먼트 대표 등 6명의 증인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 강의구 대통령실 부속실장, 박종현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등 증인 3명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고 이날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또 정종범 전 해병대 부사령관은 오후 2시부터, 박상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은 오후 8시부터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하겠다고 법사위에 양해를 구했다.
정 위원장은 “국회의 적법한 증인 출석요구에 응하지 아니한 증인들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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