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여야 간 이견은 없었다.
여야는 지난 22일 열린 청문회에서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인 김 후보자의 전문성을 두고 공방을 주고받았다. 이 외에도 처가의 환경부 산하기관 용역 수주와 해당 회사 주식 3억4500만 원 상당을 보유한 데 대해서도 다뤄지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미주리주립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재학 중 행정고시(36회)에 합격해 공직에 진출한 그는 기재부에서 예산기준과장, 공공혁신기획관, 재정성과심의관, 부총리비서실장, 사회예산심의관 등을 두루 거쳤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