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당명 유지하기로…당원 투표서 65% 찬성

  • 뉴시스
  • 입력 2024년 7월 26일 14시 31분


한국의희망 15.4% 제3의 당명 19%

ⓒ뉴시스
개혁신당이 당원 투표를 통해 현재 당명을 유지하기로 26일 결정했다.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들의 선택에 따라 개혁신당은 현재 당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혁신당이 지난 24~25일 진행한 당명 개정 관련 투표에는 전체 당원 7만1447명 중 2만9204명이 참여했다. 이들 중 65.6%(1만9162명)가 ‘개혁신당’ 당명에 찬성했다. ‘한국의희망’이 15.4%(4488명), 제3의 당명이 19%(5554명)였다.

허 대표는 “개혁신당은 지난 1월 한국의희망과 합당 당시 전당대회 절차를 통한 당명 변경을 합의한 바 있다”며 “이후 2월9일 다시 제3지대 통합신당 출범을 선언하면서 합의문 제1항에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당원 투표는 당명 변경과 관련한 그간의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개혁신당이 아직 6개월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2027년까지는 ‘개혁신당’ 당명을 유지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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