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검찰, 정보사 군무원 영장 청구
요원 본명-활동 국가 등 정보 포함
일부 요원 긴급 귀국… 정보망 치명타
동아일보 DB
국군 정보사령부 소속 군무원이 해외에서 신분을 위장해 활동하는 ‘블랙요원’과 전체 부대원 현황 등이 담긴 2, 3급 기밀 5∼6건을 중국동포(조선족)에게 파일 형태로 유출한 혐의를 국군 방첩사령부가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검찰은 29일 이 군무원에 대해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날 방첩사 고위 관계자 및 야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군 정보사에서 근무하는 군무원 A 씨는 중국 등 해외에서 활동 중인 블랙요원 리스트와 전체 부대원 현황 등 2, 3급 기밀 여러 건을 출력하고, 파일 형태로 중국동포에게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파일엔 블랙요원의 본명과 활동 국가 등 세부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기밀 파일을 건네받은 이 조선족이 북한의 대남 공작 조직인 정찰총국 정보원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에서도 극히 소수만 아는 블랙요원 리스트가 북한에 유출될 경우 해외의 우리 군 정보망이 치명타를 입는 게 불가피하다. 실제 사건이 알려진 직후 중국 등에서 활동하는 일부 블랙요원이 급히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개인 노트북에 저장돼 있던 이 같은 2, 3급 기밀을 외부 사이트에 유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A 씨는 군 간부 출신으로 전역 후 정보사 군무원으로 재취업한 뒤 해외 공작담당 부서에서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기밀을 유출한 사실이 없으며 노트북이 해킹당했다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보안규정을 어기고 개인 노트북에 다수의 민감한 기밀을 저장했던 만큼 군 당국은 고의성이 있었음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방첩사가 지난달 A 씨를 입건한 뒤 피의자 조사를 한 차례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또 방첩사는 해당 사건을 비공개로 자체 수사하다가 언론들에 관련 내용이 보도된 뒤에야 군 검찰을 통해 2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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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2024-07-30 04:56:31
대공수사권을 국정원에서 견찰로 넘긴 이유가 이것이구나 국정원은 대공수사를 못하도록 못을 박은 문게와 개딸종북당의 만행이다 저들을 전부 참수하라!
2024-07-30 06:04:40
놀라운 뉴스도 아니지만 그건 됐고, 조선족인지 한국말 할줄아는 중국인들인지 거기들한테 참정권 준 것부터 누가 어떻게 좀 거둬들여와라. 민주국가에서 투표란 대의의 정치의 한 방법이고 국가 운영의 분명한 한 형태인데 왜 대한국민의 정체성이 없고 대한민국의 법을 준수할 생각이 전혀 없으며,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하였을 때 위해서 싸우지 않을 자들에게 대한민국의 방향을 정할 권리를 줘버린 건가. 이거 빨리 어떻게 못하면 중공은 야금야금 내정간섭하다 병자호란 역사까지 들먹이며 다시 우리를 지들 속국삼으려 할거다, 이 표현이 과장 같은가.
동포라는 표현부터 지워라. 한국전쟁 때는 인민군 주력부대로 침략해, 2000년대 초에는 중국 사업하러 가는 사람들 뒷통수쳐, 지금은 한국에 기어들어와 건보료 고갈시켜.... 조선말 하는 중국인이 모여 사는 마을은 슬럼화 되고, 집값떨어지고... 뭐하러 이 **들을 여기서 살게 내비두는거야.
2024-07-30 11:36:09
국회와 국정원엔 대놓고 간첩행위하는게 국민눈에 다 보이는데도...안철수란 덜 떨어진 넘은 요즘세상에 간첩이 어딨냐고 셀레발 친다...공짜백신만든다고 온갖 칭송 다 들어놓은 것도 사실은 정부와 전국토에 중공과 북괴의 바이러스 통로를 만든게 아난가 의심스럽다...국회에서 하는 짓도 그렇고...
2024-07-30 11:34:08
우려했던 것들이 현실이 됐다.군만이 청정지역일 순 없다.대한민국사회가 이미 좌경화의 흐름속에 놓여있다.정치 사회 문화 교육 예술 법조계등 전사회적으로 이미 좌파성향이 주류세력화했다. 군만 예외일까? 아닐거라 추즉한다.심각하다.고의적으로 해킹당해준거라 봎 수도 있다.시급히 대응책을 세워야하나...좌파정권들어서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 참 슬픈 대한민국...
2024-07-30 11:32:34
대한민국에 들어와 있는 조선족은 중공세작이 50프로다...특히 공산당적을 갖고 퇴직해서 한국에 온 사람은 100프로 중공간첩으로 노년을 즐기러 왔다지만 중공인들 조직책으로 선거와 사회반대임무를 주로 한다...반드시 색출하여 되돌려 보내야 한다..
2024-07-30 11:25:03
울분에 찬 댓글들 보면 한심해서 한가발은 좌파다 요즘 김경율이 돌아다니면서 발광하고 있다. 국힘에 좌파들이 발호하는데도 외면하면 그게 망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2024-07-30 11:21:03
남 정보 캐러 다니기전에 니 정보 부터 지켜라. 기본이 안된 정보사령부다. 명칭 부터 바꿔야 겠다. 군사정보유출사령부
2024-07-30 11:07:47
군무원이 어떻게 블랙요원 등 고급기밀정보를 갖고 있나. 정보사령부와 수사에 미온적인 방첩사령부를 전면 감찰, 쇄신하라.
2024-07-30 10:23:56
나라 팔아처먹는 놈은 목메달아야 합니다.
2024-07-30 10:22:59
이 의 사건은 다 더불어 민주당의 검찰의 검수완박을 만들어 놓으며 사회주의를 부르짖는 사회주의자들이 국회를 압권하여 점령한 이유일 것이다 그들은 사회주의를 꿈꾸며 입법의 역량을 사회주의의 나라를 만들고자 잘 만들어진 법까지 바꾸고 없는 법을 입법하여 만들며 자신들이 꿈꾸고자 하는 국가를 이루고자 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이에 동조하는 사법부의 일부 판사들도 동조하여 희안한 판결로 나라를 어지럽히며 혼란을 야기 시키는 것도 같은 맥락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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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0 04:56:31
대공수사권을 국정원에서 견찰로 넘긴 이유가 이것이구나 국정원은 대공수사를 못하도록 못을 박은 문게와 개딸종북당의 만행이다 저들을 전부 참수하라!
2024-07-30 06:04:40
놀라운 뉴스도 아니지만 그건 됐고, 조선족인지 한국말 할줄아는 중국인들인지 거기들한테 참정권 준 것부터 누가 어떻게 좀 거둬들여와라. 민주국가에서 투표란 대의의 정치의 한 방법이고 국가 운영의 분명한 한 형태인데 왜 대한국민의 정체성이 없고 대한민국의 법을 준수할 생각이 전혀 없으며,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하였을 때 위해서 싸우지 않을 자들에게 대한민국의 방향을 정할 권리를 줘버린 건가. 이거 빨리 어떻게 못하면 중공은 야금야금 내정간섭하다 병자호란 역사까지 들먹이며 다시 우리를 지들 속국삼으려 할거다, 이 표현이 과장 같은가.
2024-07-30 08:03:56
내부의 적이 외부의 적보다 더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