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는 이날 오후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한 긴급 현안질의 도중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안건을 추가 상정해 의결했다. 여야는 찬반 의견을 병기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간사인 강민국 의원은 현안질의 도중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안건 추가 상정을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견으로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남근 민주당 의원은 의결 전 반대의견을 통해 “후보자는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재직할 때 레고랜드 사태를 계기로 발생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 해결을 할 때 미봉책으로 일관하다 무려 50조원이 넘는 자금이 투입되게 만들었다”며 “실정에 책임자로 있던 분인데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그런 부분에 대해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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