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신임 경사노위원장에 권기섭 전 차관…산업1차관 박성택 내정

  • 뉴시스
  • 입력 2024년 8월 2일 12시 07분


김문수 후임 관료로…박성택 비서관 차관행
평남지사 정경조, 평북 이세웅, 함북 지성호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으로 권기섭 전 고용노동부 차관을 내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는 박성택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을 지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은 오늘(2일) 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 박성택 산업부 제1차관, 정경조 평안남도지사, 이세웅 평안북도지사, 지성호 함경북도지사를 내정했다”고 공지했다.

경사노위는 근로자·사용자와 정부의 사회적 대화 기능을 맡는 대통령직속 자문위원회다.

윤 대통령은 정치인 출신 김문수 위원장을 고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고 신임 위원장으로 관료 출신 권 전 차관을 내정했다.

윤 대통령은 산업부 1차관에는 박성택 산업정책비서관을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빠른 상황분석과 다양한 현안대응 경험을 토대로 수출·투자 촉진, 첨단산업 역량 강화, 공급망과 경제안보 확립 등 산업 분야 국정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여 실물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적임자”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평안남도지사에는 정경조 예비역 육군 중장을, 평안북도지사에는 이세웅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함경북도지사에는 지성호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정경조 예비역 중장은 부친이 평안남도 태생인 실향민 2세, 이 전 총재는 평안북도 의주에서 태어난 실향민 출신, 지 전 의원은 북한이탈주민 출신 인권운동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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