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에 호남 출신인 조윤정 전 여성비전네트워크 이사장(49)을 지명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지명직 최고위원은 당 대표가 지명해 최고위에서 협의하고 당무위에서 인준된다”며 “지난 3월 조국혁신당에 가입한 조 전 이사장은 오늘 최고위에서 당에 미래가 있어 보인다는 인사 말씀을 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번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 과정에서 지역 안배 부분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명필·김선민 최고위원과 조 대표가 각각 울산, 서울, 부산 출신인 점을 감안해 지명직 최고위원은 호남 출신으로 지명했다는 것이다.
한 조국혁신당 의원은 “조국혁신당에 여성 최고위원이 한 명 뿐인 점과 지역 안배를 감안한 인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오는 29∼30일 전남 곡성에서 의원 워크숍을 열고 원내 전략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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