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대통령실은 유 장관에 대해 “과학기술 분야의 오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R&D 시스템 혁신을 비롯해 첨단기술 혁명의 대전환기에 있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정책을 강력히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유 장관은 지난 16일 취임식에서 중점 추진 정책으로 “인공지능(AI)·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 등 게임체인저 기술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AI 분야에서는 세계 3위권(G3)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또 “연구·개발(R&D) 예산의 낭비 요인을 제거하겠다”고도 밝혔다.
유 장관은 1959년 강원 영월군 출신으로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에임즈연구센터 연구원, 일본 철도종합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을 거쳐 1998년부터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해 왔다. 영화배우 유오성씨와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의 형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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