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하사 1명 귀순…고성 군사분계선 걸어서 넘었다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8월 20일 09시 04분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뉴스1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뉴스1
북한군 1명이 20일 새벽 강원 고성 일대에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귀순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새벽 20대로 추정되는 북한군 병사 1명이 강원도 고성군의 육군 22사단 비무장지대(DMZ) 내 소초(GP)를 통해 우리 군으로 넘어왔다.

군 당국은 군사분계선(MDL) 이북에서부터 해당 병사를 군 감시장비로 포착했으며, 정상적인 유도작전을 실시해 신병을 확보한 뒤 관계기관에 인계했다. 북한군은 장교가 아닌 일반 병사로 계급은 하사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남하 과정과 귀순 여부 등에 대해서는 현재 관계기관에서 조사 중”이라며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전했다.

앞서 8일 새벽에는 북한 주민 1명이 한강하구 남북 중립수역을 넘어 남쪽으로 귀순한 바 있다.

#북한#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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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3

추천 많은 댓글

  • 2024-08-20 09:16:09

    잘왔어요. 수고했어요. 앞으로 남한에서 더 나은 삶을 살기 바랍니다.

  • 2024-08-20 09:24:03

    지옥에서 천당으로 완벽한 영화같은 스토리를 경험할거에요^^♡

  • 2024-08-20 09:22:02

    얼마나 무섭고 두려웠을까? 목은 바짝바짝 타고 이렇게 더운 날 고생했다. 시원헌 수박냉채라도 줘서 맘껏 먹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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