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6일 내각에 “추석 민생 안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100차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관계 부처는 성수품 물가, 임금 체불을 막기 위한 금융 지원, 추석 연휴 응급 의료 체계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당정은 전날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또 KTX·SRT의 역귀성 할인을 30~40%까지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배추·무 등 20대 추석 성수품은 17만톤(t) 공급하고 쌀·한우 등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를 할인 공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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