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및 응급 의료 등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9.2/뉴스1
대통령실은 2일 여야 대표회담 모두발언에서 ‘정부의 계엄령 준비’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무책임한 선동이 아니라면 당 대표직을 걸고 말하라”고 비판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날조된 유언비어를 대한민국 공당의 대표가 생중계로 유포한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민주당 의원들의 머릿속에는 계엄이 있을지 몰라도 저희 머릿속에는 계엄이 없다”며 “계엄 괴담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대통령을 음해하는 민주당의 노림수는 대체 무엇인지 오히려 되묻고 싶다. 혹 탄핵 빌드업 과정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근거가 없다면 괴담 유포당, 가짜 뉴스 보도당이라고 불러도 마땅하다”며 “국민들에게 국가 전체를 뒤흔들 수 있는 탄핵 계엄을 일상화시키고 세뇌시키는 선동에 불과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거조차 없는 계엄론으로 국정을 마비시키려는 야당의 계엄 농단, 국정농단에 맞서서 윤석열 정부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응급의료 공백 문제와 관련해 “의사 부족 등으로 인해서 수년간 누적된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 대변인은 고(故)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장을 언급하며 “2019년 주 129시간에 달하는 살인적인 근무를 하다가 급성 심정지로 세상을 떠나셨다. 만성적인 응급의료 인력 부족이 만들어낸 안타까운 죽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정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의대 증원을 추진했지만 개혁은 좌초됐다”며 “이 때문에 지난해에도 한 일간지에는 ‘응급실 가도 진료는 불가, 병상 찾아 다시 152km’라는 제목의 보도가 나왔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유불리 생법을 따져서 수년간 방치해온 의료 개혁을 윤석열 정부는 오로지 국민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서 추진하고 있다”며 “정치적 불이익을 감수하면서도 국민의 생명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기 때문에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민이 없도록 의료 개혁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응급실 뺑뺑이로 안 죽어도 될 사람이 죽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이재명 대표의 발언에 대해 “통계로 전혀 확인되지 않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응급환자의 사망에는 다양한 변수가 있어 사망하지 않아도 될 사람이 소위 응급실 뺑뺑이로 사망했는지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부 통계 산출 자체가 어렵다. 산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근거 없이 응급실 뺑뺑이로 사망 사고가 늘었다는 주장은 현재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응급의료 현장을 지키고 계시는 의료진들의 사기를 저하시킬 수 있고 불필요한 국민 불안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근거로 말씀하시는 건지 궁금하다”고도 말했다.
의대 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해서는 “의료업계가 통일된 안을 가져오면 얼마든지 열려 있다는 입장”이라며 “지난주 의료개혁특위에서도 심지어 통일된 안이 아니라 할지라도 의료개혁 특위 기구에 들어와서 논의를 한다면 2026년도 인원도 조정이 가능하다는 입장까지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2000명 숫자를 단순하게 고집하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아무리 대표고 국회의원이라도 '계엄'을 함부로 얘기하는 것에서 거기에 대한 責任을 져야 한다. 명확한 증거물을 가지고 제시 하거나 해야지, 아무렇게나 던져보는 무책임한 발언은 결국은 국민들을 혼란케 하고, 本人의 깜빵 行을 늦추기 위한 꼼수로 밖에 느껴지지 않는데, 참으로 정치 더럽게 한다!
2024-09-02 20:05:54
아니면 말고는 아직도 여전하네 ~ 재명과 수하 조직원들은 국민들이 니들의 선전선동에 넘어가는 보는 눈 없고 청각도 없는 어리숙한 존재로 보이나 보네 ~ 무뇌 개딸들은 몰라도~ 국민들 절대 대다수는 허 허 국민들을 뭘로 보는건가 하며 ~ 혀를 찰 뿐이다 ~하기는 60~70년대 수준으로 정치를해도 먹혀들어 가는 지역이 있기는 하지 ~
2024-09-02 19:59:01
삭제된 댓글입니다.
2024-09-02 19:53:37
삭제된 댓글입니다.
2024-09-02 19:40:51
감옥 안 갈 수만 있으면 나라도 팔아 먹을 재밍
2024-09-02 19:25:03
삭제된 댓글입니다.
2024-09-02 19:18:49
대통령실도 참 무능하다, 패륜 이재명과 김민석이 근거도 없는 계엄령 선포 유언비어로 선동질를 하면 국론을 분열, 내란선동질을 일삼는데 강건너 불구경하듯 , 자빠진 강아지 앙동거리듯 논평만 하고 있으니... 당장 잡아다가 ******놓지않구???ㅉㅉㅉ!
2024-09-02 19: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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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18:56:08
지금 유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은 맞는 방향 입니다.그러나 그것을 실행 하는 단계에서 너무 일방적이고 상대방을 설득하는 기술이 매우 부족하여 그나마 지지도도 약하고 국회도 과반이 안되는단계에서 아무것도 진척 되지 못하고 있는것 입니다. 무엇보다도 같은 편인 한동훈대표를 대하는 자세부터 고치길 바랍니다.한대표는 이제 윤대통령 부하가 아닙니다.국힘 당원들이 뽑은 대표 입니다.한대표를 그렇게 무시하고 패싱하는 것은 우리 국힘 당원을 무시하는 것 입니다.같은 편도 자기편으로 만들지 못하는 지도자가 대체 국민을 어떻게 설득하겠다는 겁니까?.
댓글 12
추천 많은 댓글
2024-09-02 17:58:31
진짜 계엄령선포해서 국회해산하고 빨개당 도둑님들 군법으로처리해야 나라가 살고 국민이 편안할거요.말로는 빨개들 못이겨. 지금나라골이 빨개들 등살에 죽어가고 있어.
2024-09-02 18:01:39
논평 할 가치도 없는 중대 범죄혐의자는 정치판을 떠나야 한다. 10월 재판 결과를 지켜보자.
2024-09-02 18:02:01
이 서방은 계엄령이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