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연금개혁, 정기국회서 모수개혁부터 논의 완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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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9월 5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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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9.5 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9.5 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5일 국회에서 공전 중인 연금개혁 문제와 관련 “이번 정기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에서 모수개혁부터 확실히 논의를 완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그래야 22대 국회에서 구조개혁까지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연금개혁이라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봐도 모두 만족시키는 답을 낼 수 있는 영역은 아니다”라며 “그렇지만 누군가는 적기에 반드시 해내야 할 개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21대 국회 마지막에 모수조정 통한 방안만 나왔는데 근본적으로 함께 논의해야 할 것이 많다”며 “정부안에 미래세대, 청년층에 연금이 지속가능해지려면 보험료를 인상해야 하는데 인상료 속도를 차등화하겠단 사고가 들어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 대표는 “이번 정기국회가 골든타임”이라며 “22대 국회의 해결 과제라는 비장한 마음과 각오로 여·야·정이 논의에 동참해 좋은 결론을 이끌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한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계엄 준비설 주장에 대해서는 “아무런 근거도 없는 네거티브”라며 “황당하기 그지없다. 국정이 장난이냐”고 맞받았다.

한 대표는 의료 대란 대책에 대해선 “지난 6월 만들어진 국민의힘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보강해 응급실 등 의료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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