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 동안 서울 중앙보훈병원을 비롯한 전국 6개 보훈병원 응급실이 24시간 운영된다.
9일 국가보훈부는 정부 차원의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인 오는 11~25일 중앙·부산·대구·광주·대전·인천 등 전국 6개 보훈병원의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각 보훈병원 응급실에 전문의, 간호사 등의 의료진과 구급 차량이 상시 대기하도록 할 계획이다.
보훈병원 외에도 전국 818개의 지정 보훈위탁병원의 응급실도 일부 운영해 진료를 지원한다. 위탁병원 응급실 운영 현황은 보훈부 홈페이지(mpv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보훈부는 “보훈 가족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사고나 중대 질환에 대한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응급환자의 이송과 전원 등의 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보훈병원 인근의 대학병원, 소방서 등과 연락 체계를 구축하는 등 비상진료대책본부를 통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 점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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