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살 예방의 날’ 맞아 마포대교 찾은 김건희 여사[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9월 11일 14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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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대교에서 난간의 와이어를 살펴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10일 오후 11시 18분경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119특수구조단 뚝섬수난구조대와 한강경찰대 망원치안센터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18장의 사진을 제공했다. 사전에 예고된 일정은 아니었다.

김건희 여사가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용강지구대에서 근무자를 격려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김건희 여사가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한강경찰대 망원치안센터 근무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김 여사는 출동에 대비하느라 끼니를 잘 챙기지 못하는 근무자들을 위해 피자, 치킨 햄버거 등의 간식을 전달했다. 김 여사는 현장 근무자와 일일이 인사하며 “여기 계신 분들이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문제를 가장 잘 아는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인 10일 서울 뚝섬 수난구조대 수중 교육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김건희 여사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인 10일 서울 뚝섬 수난구조대 한강교량 CCTV 관제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김건희 여사가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대교에서 생명의 전화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김 여사는 CCTV 관제실, 보트 계류장 등 감시와 구조 관련 장비가 마련된 곳도 살펴봤고 용강지구대 순찰 인력과 함께 마포대교 도보 순찰에도 나섰다. 감 여사는 ‘투신 방지 시설을 모든 다리로 확대 설치’를 제안한 근무자의 말에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김건희 여사가 10일 서울 한강경찰대 망원치안센터에서 선물 받은 한강경찰대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날 한강경찰대 망원치안센터는 김 여사에게 한강경찰대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선물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현장 근무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다음에 또 간식을 사 들고 응원하러 오겠다”고 화답했다.

#자살예방#마포대교#김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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