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2021년 7월 尹 첫 만남 때 함께있던 金여사-明씨 친밀해 보여”
김영선 “내가 尹대통령에 明씨 추천… 尹-金여사와 함께 한 차례 만나”
明 “尹부부, 경선 6개월 아침마다 전화”
대선 관련 “더 많은 얘기, 문도 안 열어”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2021년 7월 4일 처음 만나기 전 “명태균 씨가 나에게 전화해 김건희 여사를 바꿔 줬다”며 “김 여사가 명 씨의 전화기로 자기 남편을 만나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명 씨가 별도의 친분이 있는 게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김 여사가 나서서 명 씨를 통해 정치인에게 윤 대통령과 만남을 적극 요구하는 등 김 여사와 명 씨 사이 관계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명 씨와 함께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당사자인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도 이날 통화에서 “내가 윤 대통령에게 명 씨를 추천했다”며 “명 씨와 같이 윤 대통령 부부를 만났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아크로비스타)에서 명 씨와 2번 만났다고만 밝혔다. 그중 한 번은 2021년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함께다. 하지만 이 2번 이외에도 김 전 위원장, 김 전 의원 등과 윤 대통령 부부 간 만남에 명 씨가 함께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명 씨는 9일 언론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 김 여사가 거의 (2021년 대선) 경선 5∼6개월간 아침마다 전화가 왔다. 언제 입당해야 되는지도 물었다”며 “(대선 관련) 더 많은 얘기들이 엄청나게 많다. 지금 문도 안 열었다”고 주장했다.
● 김종인 “김 여사-명 씨 둘이 같이 움직여”
김 전 위원장은 “2021년 6월 28일엔가 김 여사가 명 씨의 전화를 통해 나한테 전화를 했다”며 “(7월 4일) 윤 대통령과 식사 자리에는 김 여사와 명 씨가 같이 있었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과 첫 만남은 어떻게 마련된 건가.
“김 여사가 명 씨 전화로 ‘내가 남편에게 곧 전화를 드리라고 할 테니 만나 달라’고 했다. 한 40분 후에 윤 대통령한테서 전화가 와 만나자고 해서 만났다.”
―식사 자리에 명 씨도 배석했나.
“처음에 김 여사가 나한테 몇 마디 한 다음에 명 씨하고 둘이 나갔다. 밥은 윤 대통령과 둘이서 먹었다.”
―윤 대통령, 김 여사와 명 씨 사이는 어때 보이던가.
“그 사람들은 상당히 친밀한 거 같은 느낌을 받았다.”
―명 씨와는 어떻게 아는 사이인가.
“2021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직전 김영선 전 의원 소개로 인사차 방문했다. 명 씨는 자기가 오세훈도 잘 알고 나경원도 잘 안다고 했다. 선거 끝나고 난 다음에는 서로 보지도 않았다.”
명 씨가 김 여사와 대선 이후 연락을 이어갔다는 증언도 나왔다. 이준석 의원은 이날 “나는 2022년 10월에 있었던 일, 11월에 있었던 일에 관해 명 씨와 김 여사가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를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 김영선 “명태균과 함께 尹 부부 만났다”
김 전 의원은 이날 “(2021년) 윤 대통령에게 명 씨를 추천했다. 이후 윤 대통령 부부가 명 씨를 어떻게 만났는지 과정은 잘 모른다”면서도 “명 씨와 함께 윤 대통령 부부를 한 차례 만났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부부와는 어떤 사이인가.
“윤 대통령과 대학 동문이고 고시 공부할 때 친했던 사람들이 윤 대통령과 친하다. 윤 대통령이 대선 나오면서 내가 연락했고 그 뒤로 (여러 가지) 건의하고 했다.”
―명 씨와는 어떻게 알았나.
“2018년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예비후보 때 출판기념회를 열면서 알게 됐다.”
―명 씨를 윤 대통령에게 왜 소개해 줬나.
“명 씨가 (선거에서) 전선을 어떻게 형성하면 판이 바뀐다는 감이 있었다. 정권 교체하는 데 필요할 것 같았고 (명 씨가) 소개해 달라니까 소개해 줬다.”
김 전 의원은 명 씨를 이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등에게도 소개해 줬다고 했다.
―명 씨가 김 여사와 올해 총선 공천 문제와 관련해서도 텔레그램을 주고받았다.
“명 씨가 내 공천을 위해 김 여사를 닦달한 건 안다. 명 씨는 내게 경남 김해로 가면 도와준다고 했다.”
―이 의원과 윤 대통령이 만날 때 명 씨가 역할을 했나.
“명 씨가 윤 대통령과 이 의원 사이를 결합하려고 엄청 노력했다.”
―김 전 위원장에게도 명 씨를 소개해 줬다는데….
“김 전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찾아오기로 해놓고 찾아오지 않아 사이가 틀어지려고 했다. 명 씨가 김 전 위원장을 설득해 윤 대통령을 계속 돕게끔 한 걸로 안다.”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의 만남도 주선했나.
“오 시장에게 명 씨를 소개해 줬더니 짝짜꿍이 됐다. 무슨 얘기가 있었는지는 자기네들끼리 얘기다.”
이게 뭐 뉴스 거리? 이전 대통령 부인들은 그것보다 더한 "정치 운동"을 하지 않았던가? 동네 구 위원 선거에도 치맛바람은 이보다 더 할텐데?
2024-10-10 08:08:27
김종인이도 노망 들었네. 입이 보살이다. 그냥 있지를 못하는구만. 선거때 이사람 저사람 만나는 것은 당연한 거지.
2024-10-10 08:10:06
여러사람을 만나 고견을 듣는게 문제인가! 그러면 모든사람을 만나면 안된다는 이야기잖아. 일반인이 유명한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조금 하고나서 주위사람들 한테 많이 과장되게 치장을 해서 이야기를 한다. 그것중 하나이고 그걸 떠벌리는 수준 그 이하 이상도 아니다. 윤부부가 명씨와 이야기를 나눈 것이고 그런저런 사람의 말들을 듣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데 활용한게 뭐 대단한거라고 이사람 저사람 나와서 난리인지 모르겠다.
명태균이가 정치 브로커인건 확실해 보이는데 그것들의 특징은 엄청난 허풍에다 기막힌 요설로 표에 목매는 정치인들을 현혹시키는 능력이 있다는것. 거기에 유력 정치인들이 코가 꿴 게지. 늙은 김종인도 새파란 떡준석이도 그 장단에 놀아난것이 아닐까. 정치초짜 윤석열이야 말해 뭐해. 이런저런 의견이야 들을 수 있는 것이니 범법이 아니라면 대통령실이 불편해 할 일은 없다. 다만 명태균이란 자가 대통령을 포함한 권력을 팔고 다니며 불법 행위를 했다면 이는 엄격히 다스려야 된다. 모르긴해도 별짓 다하고 다녔을 뜨.
2024-10-10 17:52:32
김종인은 늙은 "간자" 일 뿐 !!!!
2024-10-10 16:34:12
이재명의 김문기쯤 되어 보이나 대장동 같은 사업 같은 이권있는 일을 맏겨
ㅅ느냐 같이 여행갔음면서 모른다 하느냐
2024-10-10 16:31:05
그래서 선거때 좀 만나봤는데 사기꾼 같아 뒤에는 안만났다잖아
2024-10-10 16:18:19
이런 잡다한 사건. 눈치보지말고 수사해서 결판내라 김건희가 대수냐 전직 대통렁도 교도소 보내는 나라에서. 이런 허접한 수사하나 마무리 못하는 검찰이라면. 검사모두. 직을걸고. 사퇴해라 검찰은 도대체 뭐하나. 검찰총장은 눈치보지말고 하루속히 이런 잡다한 사건. 마무리를지어야. 국민들로 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다 한번 해봐라. 아주 담대하고 강력하게 그게 검찰이고 검사다
2024-10-10 15:57:41
삭제된 댓글입니다.
2024-10-10 14:44:32
김종인이 왜 저 나이 처먹구 저러는 줄 아세요? 중국 공산당 시진핑의 사주를 받고 자기 역할에 책임을 다하는 것일 뿐입니다. 한마디로, 이 개새는 친중 매국노입니다.
댓글 121
추천 많은 댓글
2024-10-10 07:55:28
이게 뭐 뉴스 거리? 이전 대통령 부인들은 그것보다 더한 "정치 운동"을 하지 않았던가? 동네 구 위원 선거에도 치맛바람은 이보다 더 할텐데?
2024-10-10 08:08:27
김종인이도 노망 들었네. 입이 보살이다. 그냥 있지를 못하는구만. 선거때 이사람 저사람 만나는 것은 당연한 거지.
2024-10-10 08:10:06
여러사람을 만나 고견을 듣는게 문제인가! 그러면 모든사람을 만나면 안된다는 이야기잖아. 일반인이 유명한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조금 하고나서 주위사람들 한테 많이 과장되게 치장을 해서 이야기를 한다. 그것중 하나이고 그걸 떠벌리는 수준 그 이하 이상도 아니다. 윤부부가 명씨와 이야기를 나눈 것이고 그런저런 사람의 말들을 듣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데 활용한게 뭐 대단한거라고 이사람 저사람 나와서 난리인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