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수에 민주당 조상래 당선…득표율 55.26%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0월 16일 22시 07분


10·16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일 오전 전남 곡성군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조상래 더불어민주당 곡성군수 후보가 유세를 펼치고 있다. 2024.10.03. 뉴시스
10·16 재보궐선거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상래 후보(66)가 당선됐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조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 기준 55.26%(8706표)를 얻으면서 조국혁신당 박웅두 후보(35.85%·5648표)를 19.41%포인트 격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무소속 이성로 후보는 5.39%(850표), 국민의힘 최봉의 후보는 3.48%(549표)로 뒤를 이었다.

조 후보는 1957년 곡성 오곡면에서 태어났다. 곡성군의회와 전남도의회 의원 등을 지내며 지역 기반을 다져왔다. 앞서 두 차례 곡성군수 선거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이상철 전 곡성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으면서 치러진 이번 재선거에서 3번의 도전 끝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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