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화천 군부대 출입문 부수고 달아난 50대 붙잡혀

  • 뉴스1
  • 입력 2024년 10월 18일 13시 14분


화천경찰서.(뉴스1 DB)
화천경찰서.(뉴스1 DB)
강원 화천에서 한밤중 군부대 출입문을 부수고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화천경찰서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위반 등 혐의로 민간인 A 씨(50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10시 49분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화천 주둔 포병부대 후문 위병소 출입문을 파손한 뒤 800m가량 가로질러 정문 위병소 출입문도 부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 씨 차량은 이후 약 2㎞ 떨어진 상서면 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도 냈다.

관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이날 오전 0시 25분쯤 해당 도로에서 A 씨를 붙잡았다.

A 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고,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마약 검사를 진행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화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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