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마음에 들지 않아” 국회 출입문 부순 60대 남성 체포

  • 뉴시스(신문)
  • 입력 2024년 10월 25일 09시 37분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관계자들이 파손된 출입문을 살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15분께 60대 남성이 출입문을 향해 소화기를 던져 파손시킨 데 이어 안내 입간판으로 국회 본관 일부도 부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후 한시간여 지나 체포된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국회의원이 마음에 들지 않아 국회의장을 만나러 가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10.25. 뉴시스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관계자들이 파손된 출입문을 살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15분께 60대 남성이 출입문을 향해 소화기를 던져 파손시킨 데 이어 안내 입간판으로 국회 본관 일부도 부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후 한시간여 지나 체포된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국회의원이 마음에 들지 않아 국회의장을 만나러 가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10.25. 뉴시스
국회 본관 출입문을 파손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5일 건조물침입, 특수손괴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15분께 국회 본관 유리문을 향해 소화기를 던져 파손 시키고 안내 입간판으로 국회 본관 일부를 부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전 6시 25분께 국회 인근 한강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A씨를 검거해 조사중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국회의원이 마음에 들지 않아 국회의장을 만나러 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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