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징역 확정 판결 앞둔 조국, 국회 떠날 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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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0월 28일 2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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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탄핵안 초안 조만간 공개”에 반발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2024.8.11/뉴스1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2024.8.11/뉴스1
국민의힘은 28일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 “사법 리스크에 직면한 이재명, 조국 두 명의 야당 대표를 비호하기 위한 방탄 탄핵 작전의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징역 2년 확정판결을 앞둔 피의자의 두려움이 만들어낸 절박한 선택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죄 많은 분이 정당의 수장이 되면 없는 죄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냐”며 “대통령 탄핵은 순리를 역행하는 폭거”라고 경고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날 ‘오동잎이 하나 떨어지면 가을이 온 줄 안다’고 발언한 데 대해 “남산 오동나무 잎이 떨어지면 가을이 온 줄 알아야 하고 2심 재판부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조 대표는 국회를 떠날 때가 되었음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작성하고 있다”며 “조만간 초안이라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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