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집권 3년차 우리 정부 성과, 국민께 하나씩 체감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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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0월 29일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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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5대 민생입법과제 논의…추경호 “국정에 무한책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 입법과제 점검 당정협의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4.10.29.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 입법과제 점검 당정협의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4.10.29.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집권 3년 차에 우리 정부가 추구해 온 성과를 하나씩 체감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민생입법 과제와 개혁완수를 위해서 윤 정부가 무엇을 잘했고, 부족한 부분은 어떤 것을 채워나가야 할지 점검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정부가 출범한 지 2년 임기 반환점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다”며 “집권 1년 차가 비정상의 정상화, 2년 차는 개혁 과제 드라이브”라고 요약했다.

이어 한 대표는 “정치가 딱 하나 일을 할 수 있다면 국민의힘은 망설이지 않고 민생을 택할 것”이라며 “국민 마음은 그냥 오지 않고, 우리 정책적 노력이 민생에서 성과로 보이는 것도 오랜 시간 걸리겠지만 묵묵히 우리 할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로만 외치지 않고 실천하고 성과 내겠다”며 “자주 모여서 방향과 과제를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22대 첫 국감이 오늘이면 마무리된다. 이제는 예산안과 법안을 심사하면서 민생을 위한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한쪽에선 싸우더라도 다른 쪽에서 국민을 위한 민생법안을 처리하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겠다”며 “거대 야당이 정쟁에 몰두할 때도 국민의힘은 국정에 무한 책임을 지는 집권 여당으로서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키우는 데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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