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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원식 안보실장, 덴마크 의회와 ‘북한 파병’ 문제 협력 논의
뉴스1
업데이트
2024-10-29 18:09
2024년 10월 29일 18시 09분
입력
2024-10-29 18:08
2024년 10월 29일 1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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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정책위원장 포함 의회 대표단 면담
수교 65주년 계기 양국 관계 발전 한뜻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미카엘 오스트룹 옌센 덴마크 의회 외교정책위원장을 비롯한 의회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10.29. 뉴스1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29일 덴마크 의회 대표단과 만나 북한군 러시아 파병 문제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신 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미카엘 오스트룹 옌센 외교정책위원장 등 덴마크 의회 대표단과 면담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신 실장은 북한군 러시아 파병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북한군 즉각 철수와 북러 불법적 군사협력 중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와 함께 실질적 대응 조치를 단계적으로 취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덴마크 의회 의원들은 “북러 간 군사협력과 북한 파병이 한반도와 유럽 안보에 심각한 도전”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어 “한-덴마크뿐 아니라 한-유럽연합(EU), 한-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간에 긴밀히 협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덴마크 의회로서도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양측은 한-덴마크가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온 점을 평가하며 올해 수교 65주년을 맞이해 양국 관계를 더 발전시켜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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