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4.05.09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불참했다. 2013년부터 매년 이어온 대통령 참석 관행이 11년 만에 깨졌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윤 대통령을 겨냥해 “독단적인 국정 운영”이라고 언급하며 윤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 씨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윤 대통령의 사과를 처음 요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임기 반환점(10일) 전인 7일 오전 10시에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당초 이달 말경 회견 개최를 검토했으나 야당이 “정권 퇴진” 총공세에 나서고 한 대표뿐 아니라 친윤(친윤석열)계 등 여당에서 직접 설명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이어지자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풀이된다. 회견에서 한 대표 요구 수용 여부, 명 씨와와 통화 및 공천 개입 의혹,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견해를 밝힐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대독시킨 시정연설문에서 “정부 출범 이후 지난 2년 반,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을 정도로 나라 안팎의 어려움이 컸다”고 밝혔다. 10%대로 내려앉은 국정 지지율과 그 직접적인 원인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등 현안에 대한 설명이나 국정 전면 쇄신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명 씨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이 솔직하고 소상하게 밝히고 사과를 비롯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대통령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 참모진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과감한 쇄신 개각을 단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쇄신의 범위를 ‘김건희 라인’에서 전면 개편과 개각으로 확대했고 김 여사 활동 즉시 중단, 특별감찰관 즉시 임명, 국정 기조 전환까지 포함해 5대 요구사항을 밝혔다.
대통령실은 한 대표의 요구에 대해 “입장이 없다”며 공식 대응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개혁 정책의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라”는 메시지를 냈다. 대통령실은 5, 6일 잇따라 국정 및 외교안보 분야 성과 브리핑을 연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김건희 특검법을 상정한 뒤 14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로 했다.
대국민 ? 국민들이 듣고싶은 말은 한마디 밖에 없다. ' 능력의 한계를 통감하고 사퇴하겠습니다. '
2024-11-05 02:48:17
???
2024-11-05 01:58:53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했거늘 제발 재명이도 동훈이도 제대로 알고 대처하시요 수습을 못하면 못하면 그게 무능이요 대한민국 최고의 명검을 가졌으면 뱀대가리 하나는 벌써 날렸어야 하는게 아니요
2024-11-05 01:54:56
무능하고 거만 하기가 이만저만이 아니다.기자회견? 해도 불안하다.뭘 저지를지.
2024-11-05 01:51:20
모든 잘못은 윤통과 김건희의 몫이므로,겸손되이 진솔한 자세로 국민들께 용서를 빌었으면한다. 또한 모든 국정운용에서 쇄신과 개혁을 약속드리고 향후 민심을 거스르는 일이 없을 것또한 약속드렸슴 바래본다.아울러 김건희의 모든 대외활동도 하지않을 것도 약속드렸슴한다.
2024-11-05 00:50:31
삭제된 댓글입니다.
2024-11-05 00:47:48
하... 이 3끼... 아직도 할 말이 있나???? K-pop 이전에 K-med를 완성했던 의사들을 그렇게도 악마화해놓고, 그것도 모자라서 보험사들 실손보험은 알뜰살뜰 챙기네..... 이런 게.... 지 마눌 니은은... 주가조작해서 수십억을 해처먹고, 지 장모는 사무장병원 차려서 국민건강보험료 빼먹어도 괜찮다고 하고.... 츠암.... 저런 걸... 대통령이라고...ㅉㅉㅉ
댓글 15
추천 많은 댓글
2024-11-04 23:22:47
가바리 내세워 대통령부부 욕설 이간질 사회 혼란을 틈타 여론 반전 노리는 의새놈들 갈라치기로 나라가 망하든지 말든지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집단들 정말 역겹다
2024-11-04 23:40:26
글쎄 막판에 몰리니까 사과한마디하고 자중하겠다 미안하다 넘어가려고 할거 같은데, 특검이나 김건희기소가 안되면 면피용 회견 밖에 안될게 빤히보인다. 선거개입은 탄핵감. 숱한 거짓말을 어떻게 변명하려나.
2024-11-04 23:46:16
제발 윤석열은 한동훈 제의를 받아들여라 국민의민심이다 지금 당신옆에서 아부하는 비서진 일명보수유튜버들이 나라 망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