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GOP 대대·율곡이이함 방문…“적 도발에 즉각 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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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1월 9일 2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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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도발 대부분이 바다…도발 시 수장시킬 것”

김명수 합참의장이 22사단 OP(전방관측소)에서 북한지역을 주시하며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합참 제공)
김명수 합참의장이 22사단 OP(전방관측소)에서 북한지역을 주시하며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합참 제공)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9일 육군 제22보병사단 GOP 경계대대와 해군 이지스함 율곡이이함을 방문해 적의 도발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계획과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경계작전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김 의장은 먼저 22사단 GOP 대대를 찾아 최근 적 상황과 작전 현황을 보고받은 후 “적은 경의·동해선 연결도로 폭파 이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단거린탄도미사일 발사 등 전략적 도발과 GPS 교란 등 회색지대 도발에 이르기까지 무모한 행동을 감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적의 기만·기습 도발에 대비해 군은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적의 도발에 즉각 응징할 수 있는 행동화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김명수 합참의장이 해상작전 중인 율곡이이함을 방문하여 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합참제공)
김명수 합참의장이 해상작전 중인 율곡이이함을 방문하여 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합참제공)


김 의장은 이후 해상작전 중인 율곡이이함을 방문해 성공적인 해상경비와 적 탄도미사일 탐지·추적을 한 장병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과거 도발의 대부분이 바다였다는 것을 명심하고 도발시 적의 지휘·지원세력까지 타격해 수장시키라”고 강조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합참은 “이번 김 의장의 현장점금은 접적 지·해역에서의 적 전술적·전략적 도발에 대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현장 작전요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실시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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