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지인 브라질에 도착했다.
도착 행사에 브라질 측에서는 브레노 코스타 리우 지역대사, 우리 측에서는 최영한 주브라질대사가 나와 윤 대통령을 맞았다. 공군 기지 단장인 파비우 실바 대령의 지휘 아래 의장대 사열이 진행됐다.
이번 G20 정상회의는 윤 대통령 지난해 인도 뉴델리와 22년 인도네시아 발리에 이어 세번째 참석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G20은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가·국제기구들이 참여(21개 회원국, 17개 초청국, 15개 국제기구)해 북러 불법 군사협력 중단과 규범 기반 국제질서의 수호를 위한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 대통령은 18일 올해 의장국인 브라질이 중점 성과로 추진 중인 ‘글로벌 기아·빈곤 퇴치 연합(GAAHP)’ 출범식에 참석해 1세션에서 ‘사회적 포용과 기아, 빈곤 퇴치’에 대한 한국의 구체적인 기여 방안을 밝힐 계획이다. 특히 최빈국에서 주요 경제국으로 성장한 한국의 발전 경험을 토대로 기아와 빈곤 퇴치 관련 정책 제안 및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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