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중장 진급자들에 “안보상황 엄중…군 대비태세 유지” 당부

  • 뉴시스(신문)
  • 입력 2024년 11월 27일 16시 17분


주일석 해병대사령관 등에 삼정검 수치 수여
“장병 사기가 안보…병사들 각별히 챙겨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중장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주일석 신임 해병대사령관과 악수하고 있다. 2024.11.27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중장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주일석 신임 해병대사령관과 악수하고 있다. 2024.11.27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중장 진급자들에 삼정검 수치를 수여하고 “‘장병 사기가 곧 안보’임을 명심하여 현장의 초급 간부들과 병사들을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또 “안보 상황이 엄중하다”며 군사 대비 태세 유지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일석 신임 해병대사령관, 강정호 신임 해군 교육사령관, 김경률 신임 해군사관학교장, 손정환 신임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박기완 신임 공군참모차장, 차준선 신임 공군사관학교장으로부터 중장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고 삼정검 수치를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수치를 달아준 후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진급 장성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장병들이 투철한 안보관과 실전적 교육훈련으로 무장해 군사대비태세를 확실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했다.

이 자리에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이도운 홍보수석 등이 배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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