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에 이명순 변호사(59·사법연수원 22기)와 조소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55)를, 원자력안전위원장에 최원호 전 대통령실 연구개발혁신비서관(57)을 각각 임명했다.
이 신임 부위원장은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지낸 검사 출신으로 올해 2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로 추천됐지만 대통령의 지명은 받지 못했다. 조 신임 권익위 부위원장은 2004년부터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근무한 헌법학자로, 여성 최초로 한국공법학회장을 지냈다. 최 신임 원안위원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국제원자력기구(IAEA) 선임전문관 등을 거쳐 대통령실 연구개발혁신비서관을 지낸 과학기술 및 원자력 정책 전문가다.
◇이명순 △강원(59) △서울대 사법학 학사 △강원대 법학 석사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조소영 △서울(55) △연세대 법학 학사 △연세대 법학 박사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국공법학회장
◇최원호 △강원(57) △성균관대 기계설계학 학사 △버밍엄대 기계공학 박사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대통령연구개발혁신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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