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위증교사 1심 무죄에 대한 검찰의 항소 제기에 대해 1일 “항소심은 이재명 대표가 무죄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명백히 입증하는 결과를 낳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건태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금요일, 서울중앙지검은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판결에 항소했다”며 “국민은 검찰의 항소를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은 이 대표와 달리 위증 혐의에 일부 유죄를 선고받은 김진성씨를 언급하며 “김씨의 허위 자백은 검찰이 김씨를 알선수재로 구속영장까지 청구했었고, 그 공범이 알선수재로 징역 5년이 확정되었음에도 2년이 넘도록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않으면서 김씨를 압박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이 사건은 이재명 대표의 통상적 증언 요청을, 위증교사로 엮은 희대의 사건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억지 기소에 이은 억지 항소”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 사건이 최종 무죄가 확정될 때까지 정치검찰의 정적 죽이기 수사와 기소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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