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北 연말연시 도발 가능성…좌고우면 말고 일격필살”

  • 뉴스1
  • 입력 2024년 12월 3일 18시 03분


1군단 사령부 대비태세 점검…“적 무인기 도발 위협 늘어나”

김명수 합참의장이 육군 1군단 예하 방공작전진지에서 방공작전태세를 점검하는 모습.(합동참모본부 제공)
김명수 합참의장이 육군 1군단 예하 방공작전진지에서 방공작전태세를 점검하는 모습.(합동참모본부 제공)
김명수 합동참모의장(해군 대장)이 연말연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있다면서 도발시 좌고우면 말고 일격필살 할 것을 지시했다.

김 의장은 3일 육군 1군단 사령부에서 북한의 접적지역 예상 도발양상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작전수행 방안을 보고받은 후 “연말연시 적의 전략·전술적 도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적 활동에 대한 감시·경계태세를 확고히 하고, 적 도발 시에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일격필살의 의지로 행동할 것”을 지시했다.

김 의장은 이어 1군단 예하 방공작전진지를 방문해 전력화된 방공무기의 장비 가동상태와 작전수행절차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적 무인기 도발 위협이 점증하고 있음을 엄중히 인식한 가운데 수도권으로 이르는 중요한 축선을 담당하는 방공작전부대로서 상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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