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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국 “서울의봄 사태 진행…모든 야당 불법 계엄령 선포 막겠다”
뉴스1
업데이트
2024-12-04 00:29
2024년 12월 4일 00시 29분
입력
2024-12-04 00:29
2024년 12월 4일 0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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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신장식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14차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4.12.2 뉴스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3일 “더불어민주당, 혁신당 등 모든 야당은 불법적 계엄령 선포를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국회로 복귀해 “윤 대통령이 위법적인 계엄령을 선포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조 대표는 “천인공노한 사실이다. 계엄령 선포 자체만으로 범죄”라며 “불법적·위헌적 계엄령 선포에 동의하는 군인들도 내란 범죄”라고 비판했다.
그는 “군인들이 국회를 향해 달려들고 있다. 영화 ‘서울의 봄’ 사태가 진행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 놀라지 마시고 굳건히 민주주의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 “밖에서 국회의원 진입이 방해받고 있다. 못 들어온 의원도 있다”며 “방송 보시는 의원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담을 넘어서더라도 들어와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불법적 계엄령은 해제해야 한다. 윤 대통령은 파면 대상이고 수사 대상”이라며 “혁신당은 국민과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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