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계엄 반대, 철회돼야”…인도·말레이 출장 취소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2월 4일 00시 38분


오세훈 서울시장. 2024.12.3.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 2024.12.3.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계엄에 반대한다. 계엄은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0시 20분경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힌 뒤 “시장으로서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서울시청 집무실로 나와 상황 변화에 대비 중이다. 행정1부시장, 행정2부시장, 정무부시장 등 시장단을 소집해 긴급 간부회의도 열었다. 시장단 이하 국장급 이상 간부들에게는 유선상 대기를 명했다.

당초 4~11일로 예정됐던 오 시장의 인도·말레이시아 출장은 계엄령 선포를 이유로 취소됐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