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령에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
황 전 국무총리는 4일 새벽 페이스북에 “비상계엄령이 선포됐다. 지금은 나라의 혼란을 막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 반드시 발본색원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대통령과 함께 가라”고 했다.
또 다른 게시물에는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고 덧붙였다.
민경욱 전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반국가 세력의 선거 개입에 의한 종북좌파 거대 야당의 탄생이 이 모든 사달의 근원이다”며 민주당 등이 계엄령 발동을 자초했다고 썼다.
또 “이재명보다 한동훈이 더 빨리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을 반대한다고 했다”고 했다.
명태균 씨 변호를 맡았다가 사임했던 김소연 변호사도 “구국의 결단인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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