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헌법재판관 임명동의안 이르면 30일 본회의서 처리”

  • 뉴시스(신문)
  • 입력 2024년 12월 4일 22시 40분


이상민 장관 탄핵 여부엔 “검토중”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사퇴 촉구·탄핵 추진 범국민 촛불문화제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참가자들이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12.04. [서울=뉴시스]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사퇴 촉구·탄핵 추진 범국민 촛불문화제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참가자들이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12.04.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절차에 돌입한 더불어민주당이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동의안을 이달 안에 처리하기로 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이르면 23일이 있는 (넷째)주에 진행한다”며 “30일쯤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앞서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야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마은혁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와 정계선 서울서부지방법원장을 추천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논의가 본격화하자 대통령 파면 여부를 결정하는 헌법재판관 임명 절차에 속도를 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민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여부에 대해선 결론을 내지 못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비상계엄) 과정에 직접적으로 관련돼 있다기보다는 경찰이 국회를 봉쇄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탄핵 대상이 될 수 있는지 검토할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