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한동훈 긴급 회동…국정 안정 방안 논의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2월 7일 11시 38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를 마치고 차량에 오르고 있다.2024.12.07. [서울=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를 마치고 차량에 오르고 있다.2024.12.07. [서울=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7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긴급 회동을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앞으로의 국정 방향에 대해 당에 일임하겠다고 밝힌 만큼, 한 총리와 만나 국정 안정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 총회를 마치고 한 총리와 회동을 위해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이동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국민담화를 통해 “향후 국정 운영은 우리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가겠다”며 사실상 국정운영 2선 후퇴를 시사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에 따른 후속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긴급 회동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여당과 대통령실의 고위 당국자가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12.04. [서울=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에 따른 후속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긴급 회동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여당과 대통령실의 고위 당국자가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12.04. [서울=뉴시스]
이에 대해 한 대표는 “대통령의 조기 퇴진이 불가피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논의하고 고민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리와 당이 민생 상황과 중요 상황을 긴밀히 논의해 민생이 고통받고 대외 상황이 악화되는 일을 막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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