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드엔딩 맞은 ‘윤-한 갈등’…용산과 한동훈의 앞날은?[황형준의 법정모독]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2월 19일 17시 41분




동아일보 시사 유튜브 ‘황형준의 법정모독’이 19일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으로 막을 내린 ‘윤-한 갈등’의 결말을 들여다봤습니다.

윤 대통령은 직무정지가 됐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대표직에서 내려왔습니다. 앞서 유튜브 1화에서 두 사람의 관계를 영화 <달콤한 인생>에 빗대 보스(김영철역)와 2인자(이병헌역)가 서로 모욕감을 주면서 같이 죽는 길을 택하지 말자고 했지만, 결국 새드엔딩입니다.

윤 대통령은 부인하고 있지만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과 계엄에 관여한 관계자들은 윤 대통령이 한 전 대표를 비롯해 국회의원 체포 등을 직접 지시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직후 4일 윤 대통령과 한 전 대표가 만났을 때 한 전 대표가 “저 왜 체포하려고 했습니까?”라고 첫마디부터 따졌습니다. 영화 <달콤한 인생>에 나오는 “저한테 왜그러셨어요? 말해봐요.” 이 대사가 생각났습니다.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윤-한 갈등’이 없었다면,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대통령 직무정지를 맞은 용산 대통령실 분위기과 검사 정치의 퇴장, 한 전 대표의 재기 가능성 등을 짚어봅니다. 2022년 국민의 선택을 받았던 윤 대통령, 성공한 대통령으로 평가받기엔 너무 멀리 가버린 것 같습니다. 불법 비상계엄 선포는 윤 대통령에게 투표한 유권자에 대한 배신이자 ‘국민모독’으로 평가되지 않을까요? 황형준의 법정모독이 짚어봅니다.

(URL : https://youtu.be/ODb6wC5Uxo0?si=NF3VndO2FiIa-h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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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2-19 22:35:21

    김어준이 제기한 한동훈 암살조 의혹을 제보한 사람이 국정원 차장을 지냈다는 민주당 박선원의원이란다. 정보부에 있었다는 인간들이 저모양이니 얼마나 음모론이 난무하는 세상인가 다 잡아다 주리를 틀어야 한다

  • 2024-12-19 20:57:49

    그러지 비상계엄은 없었을 수 있지 가바리가 내부에서 분탕질치지 밖에서는 이죄명이 발광하지 미국에서는 트럼프가 등장하지 부정선거로 당선된자들이 마치 정의로운척행동하지 국민은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개돼지들이지 정말 사면초가에서 개돼지들을 깨우기 위해 결단한게 비상계엄이다 거기다 트럼프도 부정선거라면 이를 가는데 어던 공통분모를 찾아 트럼프가 덜 때리기를 바라는것도 있고 다용도 비상계엄이다 일거에 악을 무리를 소탕하는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있다는 이순신의 심정이다 야~ 가바리는 집구석에서 여론조작하는 구상유취다

  • 2024-12-19 18:30:19

    입만열면구라질하는데.정말이런인간이대통령있다는게쪽팔리네요. 애쓔.인간아와인생을그렀케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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