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한대행, 4대 그룹 총수와 통화…“경제 회복 전력”

  • 뉴스1
  • 입력 2024년 12월 20일 14시 48분


지난 17~18일 재계·노동계 대표 8명과 통화
한경협·중기중앙회·민주노총·한국노총도 포함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2024.12.20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2024.12.20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2·3 비상계엄 사태 여파 수습을 위해 최근 4대 그룹 회장과 잇달아 통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오후 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권한대행께서 지난 17~18일 양일에 걸쳐 재계와 노동계 대표 8명과 통화하셨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 4대 그룹 회장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과 개별적으로 통화를 했다.

노동계에서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통화했다.

한 권한대행은 통화에서 경제 상황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가 수출과 생산이 안정되고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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