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총 쏴서라도 끌어내라는 尹, 대통령 아닌 검찰 파시즘 독재자”

  • 뉴스1
  • 입력 2024년 12월 28일 10시 44분


“검찰 조사 보고서, ‘괴물 윤석열’의 민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민석 최고위원을 비롯한 의원들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규탄대회를 열고 윤 대통령을 규탄하고 있다. 2024.12.27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민석 최고위원을 비롯한 의원들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규탄대회를 열고 윤 대통령을 규탄하고 있다. 2024.12.27 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당시 ‘총을 쏴서라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는 등의 검찰 조사 결과와 관련해 “쏟아낸 단어를 살펴보면 이건 대통령이 아니라, ‘검찰 파시즘’에 취한 독재자”라고 비판했다.

강선우 민주당 국제위원장은 이날 ‘검찰 보도자료에서 확인된 윤석열의 내란 지휘 실체 관련 입장문’을 통해 “이게 바로 국민의힘이 그토록 지키고 싶어 하는 ‘괴물 윤석열’의 민낯”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위원장은 “망설일 필요도 없는 ‘명백한 내란죄’이자 ‘탄핵 종합 패키지’ 아니냐”며 “온 나라를 자기 손아귀에 넣고 주무르겠다는 내란수괴 윤석열의 그 결기가 참 대단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3월부터 논의했다니 철저한 확신범이자, 계획범으로 그 죄질이 차마 입에 올리기 어려울 만큼 불량하다”며 “윤석열의 수사와 재판 회피, 한덕수 내란 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방해, 국민의힘의 ‘나부터 살자, 일단 버티자’ 전략까지 더해지며 국정 혼란만 가중하고 있다”고 했다.

강 위원장은 “내란 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해야 하고, 헌법재판관 역시 즉시 임명해야 하며, 내란 특검 또한 당장 가동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이 내란 사태를 반드시 진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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