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사업회, 제6회 KWO 나지포럼 성료

  • 동아닷컴
  • 입력 2024년 12월 30일 11시 09분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제6회 KWO 나지포럼에서 개회사를 하는 모습이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제6회 KWO 나지포럼에서 개회사를 하는 모습이다.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는 지난 27일(금) 오후 전쟁기념관 3층 워리어라운지에서 ‘2024 국제정세 상황평가와 2025 한반도 안보 전망’을 주제로 ‘제6회 KWO 나지포럼’을 개최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이번 포럼의 좌장을 맡았으며, 장달중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 최대석 이화여대 명예교수, 최윤희 전 합참의장, 남성욱 고려대 교수, 김원수 전 유엔사무차장, 김명섭 연세대 교수, 금철영 KBS 기자, 김귀근 전 연합뉴스 한반도부장, 신석호 동아닷컴 전무이사, 배수강 신동아 편집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장달중 교수는 한반도 안보 문제가 국제적 상황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으므로 국제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대석 교수는 2024년이 남북관계의 최악의 시기로 평가되며, 2025년 상반기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윤희 전 합참의장은 중국의 해양 팽창정책에 따라 미중 갈등이 심화된 현재, 중국의 대만 침공 사태 발생 시 한국이 개입할지를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남성욱 교수와 김명섭 교수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시기에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하여 논했으며, 금철영 기자는 현지에서 직접 취재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소개하며 전쟁의 참혹함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제6회 KWO 나지포럼 토론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다. 왼쪽부터 금철영 KBS 기자, 김귀근 전 연합뉴스 기자, 김명섭 연세대 교수, 남성욱 고려대 교수, 최대석 이화여대 명예교수, 최윤희 전 합찹의장, 장달중 서울대 명예교수,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김원수 전 유엔사무차장, 신석호 동아닷컴 전무이사, 배수강 신동아 편집장
제6회 KWO 나지포럼 토론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다. 왼쪽부터 금철영 KBS 기자, 김귀근 전 연합뉴스 기자, 김명섭 연세대 교수, 남성욱 고려대 교수, 최대석 이화여대 명예교수, 최윤희 전 합찹의장, 장달중 서울대 명예교수,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김원수 전 유엔사무차장, 신석호 동아닷컴 전무이사, 배수강 신동아 편집장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석학들이 모여 국제정세를 논의하고 한반도의 안보를 전망한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더 나아가서 한반도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자리였다”고 자평했다.

한편 KWO 나지포럼은 ‘전쟁기념사업회(Korea War-memorial Organization) 나라를 지키는 포럼’이라는 뜻으로,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KWO 나지포럼은 2025년에도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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