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 최대 과제’ 경제 42.6%-국정안정 27.1%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월 1일 01시 40분


[신년 여론조사]
18∼29세, 40대 절반이 경제 꼽아
경제 가장 시급 과제는 ‘물가 안정’

동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8, 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 무선 전화면접(100%) 방식으로 무선 RDD를 표본으로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9.3%.
동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8, 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 무선 전화면접(100%) 방식으로 무선 RDD를 표본으로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9.3%.
차기 대통령이 해결해야 할 최대 과제로는 응답자의 42.6%가 ‘경제’를 꼽았다. 이어 ‘국정 안정’(27.1%) ‘갈등 조정과 통합’(11.1%) ‘외교안보’(6.8%) 순으로 조사됐다.

1일 공개된 동아일보 신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대에서 응답자들은 ‘경제’를 최우선 해결 과제라고 답했다.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인한 정치적 혼란으로 높아지고 있는 경제 위기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18∼29세(50.5%)와 40대(50.5%)에선 절반 이상이 경제를 최우선 과제로 지목했다. 70대 이상만 ‘국정 안정’(37.3%)을 제1과제로 꼽았고, 이어 ‘경제’(30.1%)라고 답했다. 직업별로는 자영업(50.2%), ‘블루칼라’ 근로자(45.4%), 학생(44.8%) 순으로 경제가 차기 대통령의 최대 과제라는 응답이 많았다.

새해 한국 경제의 가장 시급한 과제를 묻는 질문(중복 응답 가능)에는 ‘물가 안정’(59.6%)과 ‘경제 성장세 회복’(53.6%), ‘환율 안정’(51.8%) 등의 답이 이어졌다. ‘물가 안정’이 가장 시급하다는 응답은 40대(60.4%), 50대(61.8%), 60대(61.3%)에서 모두 60%를 넘었다. 18∼29세(61.4%)와 40대(63.2%)에선 ‘환율 안정’이 가장 시급하다는 응답이 60%를 넘었다.

응답자 중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는 가장 시급한 과제로 ‘물가 안정’(65.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환율 안정’(57.3%), ‘경제 성장세 회복’(52.3%)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경제 성장세 회복’(54.4%), ‘물가 안정’(53.8%), ‘환율 안정’(39.3%) 순으로 답했다.

#신년 여론조사#차기 대통령#해결 과제#경제#물가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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