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우리나라 제대로 이끌 유일한 세력은 국힘…당 화합·쇄신”

  • 뉴스1
  • 입력 2025년 1월 2일 09시 44분


“민생경제 회복에 모든 역량…국정협의체가 첫걸음”
비대위, 오후 무안 참사 현장 방문…“성금 모금 추진”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 뉴스1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 뉴스1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우리 국민의힘이 우리나라를 제대로 이끌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이라고 믿을 수 있도록 당을 화합하고 쇄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이를 통해 국민적 신뢰와 지지를 회복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국민의힘은 책임있는 정치 세력으로서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우리에게 부여된 사명은 반드시 완수할 것”이라며 “집권 여당으로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권 비대위원장은 “사회적 갈등이 커지는 비정상적인 상황을 막아야 한다. 어려운 정국 상황에서도 지난해 마지막 날 여야가 손을 맞잡고 민생 현안을 다루는 국정협의체 가동하기로 합의한 것은 다행”이라며 “협의체가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오늘 오후 당 비대위 차원에서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다시 한 번 희생자를 추모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 부족하지 않은지 세심하게 살피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이 있다. 국민의힘은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당 차원의 성금 모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