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민주당과 다르면 처단하는 공포정치…최상목 흔들지 마라”

  • 뉴스1
  • 입력 2025년 1월 7일 14시 23분


“간산히 버티고 있는 나라와 국정 흔들지 말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5.1.7 뉴스1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5.1.7 뉴스1
국민의힘은 7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최상목 권한대행을 흔들지 말라. 강력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민주당은 대통령을 탄핵소추하고, 불과 13일 만에 한덕수 권한대행을 이어서 탄핵소추했다. 이제 최상목 권한 대행 탄핵까지 운운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민주당과 생각이 다르면 모조리 처단하는 공포 정치는 이미 시작된 것이냐”며 “도저히 참을 수 없는 탄핵병이 다시 시작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간신히 버티고 있는 나라와 국정을 흔들지 말라”며 “최상목 권한대행을 흔들지 말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힘은 최상목 권한대행에게 당부한다”며 “헌법과 법률에 입각해 엄정하고 중립적으로 국정을 운영해달라. 편향된 정파적 입장이나, 요동치는 단기적 여론에는 휘둘리지 말아달라”고 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