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북한 미사일 도발 강력 규탄”

“무력도발 아닌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5.1.8/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새해부터 무력 도발을 강행하며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북한 담당 특사를 지명해서 한반도 문제에 대해 대화를 통한 해법 마련에 초석을 놓고 있다”며 “북한도 무력도발이 아닌 외교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의 장에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어렵게 움직이기 시작하는 한반도, 동북아 평화의 시간을 거꾸로 되돌리지 않도록 유념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병주 최고위원도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고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것”이라며 북한은 도발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