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 관련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발부한 가운데 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문에 차벽이 촘촘하게 세워져 있다. 2025.1.8/뉴스1 ⓒ News1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재발부된 다음 날인 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는 한파 속에서도 윤 대통령 지지자들과 반대자들이 모여들었다. 2차 체포 영장 집행을 앞둔 가운데 집회도 장기화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 관저 인근에선 윤 대통령 지지자들과 반대 진영의 집회가 전날부터 이어졌다. 용산구 한남동 국제루터교회 앞에는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등을 중심으로 모인 지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대한민국 지키자’, ‘탄핵 반대’ 등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영하 2도 날씨에 두꺼운 패딩, 털모자를 비롯해 방한용품으로 무장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1000명이 모였다. 윤 대통령의 탄핵 및 체포를 촉구하는 반대자들은 오전 10시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 100명이 모였다.
찬반 집회는 이날 오후에도 이어진다.
오후 2시부터 신자유연대가 주최하는 ‘대통령 수호 집회’가 루터교회 앞 인도 및 2개 차로에서 예정돼 있다. 주최 측은 3000명을 집회 참여 인원으로 신고한 상태다.
이날 촛불행동도 오후 3시부터 볼보빌딩 앞 인도 및 2개 차로를 점거하고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열 예정이다. 촛불행동 측은 최소 6000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오후 7시부터는 서울 종로구 송현공원 앞 인도에서 집회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7일 오후 서울서부지법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재청구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발부했다. 첫 체포영장이 발부됐을 때는 공수처가 영장 유효기간(7일)을 공개했지만, 재발부된 영장의 유효기간은 비공개로 했다. 영장 집행 보안을 유지하는 한편 관저 앞 시위가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는 방향ㄹ 똑바로 잡아라. 윤통 체포는 뒤로 미루고 일단 경호처를 다 잡아들여라. 윤통은 재판을 해봐야 내란인지 알지만, 박종준이는 정당한 대한민국의 법집행을 대통령에 대한 위해라고 스스로 판단하여 공권력에 대항하는 현행 내란범이다. 지금 관저 주위를 법치가 미치지 못하는 반란지역으로 만들지 않았나? 윤통은 놔두고 이 무리부터 즉각 분쇄해야 한다.
2025-01-08 15:07:17
무슨사유로 대통령을 체포에 나서는지 근거를 제시하지 않으면 영장에 법적 효력이 없다
2025-01-08 14:52:46
계엄선포 자체는 기정 사실이고 대한민국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고유권한으로 국가비상상황이라 판단을 한다라면 계엄선포를 할 수 있다.이런 계엄에 대한 찬반,필요성에 대한 자잘못을 논할 수는 있다.헌법에 의한 대통령의 고유권한 행사를 내란이라고 왜곡하여 탄핵가결 자체가 불법이고,당연히 탄핵가결이 무효가 아니라,탄핵 행위 자체가 불법이고 내란 그 자체이다.국가기본 질서,헌법적 통치를 파괴하여 입법,사법부를 점령한 상태로 국민을 선동하고 여론몰이를 하여 공권력을 앞세워 쿠테타로 국가전복을 시도하고 있는 상태이다.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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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8 11:56:32
경호처는 강경대응해 주세요. 불법 체포영장에 전혀 응할 수 없고 경호법을 따라야합니다
2025-01-08 12:33:52
어이상실! 현직 대통령 을 체포한다고 헬기를 띄어? 누가 국민의 세금으로 그따위 짓을 하라고 승락했나? 반드시 국민의 이름으로 단죄를 할것이다.
2025-01-08 11:48:41
대국본이 이 나라 범보수의 심장이자 최후 보루니까 꼭 승리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