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행은 “정부 차원의 전방위적인 대미(對美) 아웃리치(접촉)와 함께 민간 차원에서 추진 중인 대미 경제외교를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2월 중 관계부처 합동으로 비상수출대책을 수립하고,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100조 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온누리상품권을 역대 최대규모인 5조 5000억 원 발행하고, 동행축제를 계절별로 개최해 5조 원 매출을 달성하겠다”며 “소상공인에게는 전환보증 3조 2000억 원을 확대 공급하는 한편, 회생·파산 패스트트랙을 마련하고 전국 30개 소상공인 채무조정센터를 설치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대행은 또 “중소기업 환율안심 프로젝트를 도입해 고환율로 어려운 중소기업에 최대 1조 5000억 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AI 확산법 제정도 추진하겠다”며 “벤처투자 시장의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모태펀드를 조기출자해 13조 원 규모의 벤처투자 재원을 신속히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채무경감 프로그램을 조기 추진하고, 실물경기 회복을 위한 역대 최대 수준의 정책 금융 248조 원을 상반기 최대 60%까지 신속하게 집행하겠다”며 “기업 밸류업 추진을 가속하기 위해 상장유지 요건 완화, 상장폐지 절차 효율화를 포함한 상장폐지 제도개선 방안을 2월까지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했다.
댓글 0